IT·TECH

인스타그램, 앱 실행하면 항상 카메라 접근하는 버그(?) 들통 (Feat iOS 14)

Bucket List 2020. 7. 26. 07:03

 

불과 한달 전에 iOS 14의 새로운 기능 덕분에 사용자의 클립 보드에 액세스하다가 걸린 수많은 앱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애플의 iOS 14 의 개인정보 보호기능으로 인해 이번에는 앱이 카메라 또는 마이크를 사용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카메라를 사용하다가 걸린 앱이 있습니다.

바로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아주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인스타그램(Instagram)이 걸린 겁니다.

 

 

이미 iOS 14를 설치한 사용자들이 소셜네트워크에 공유한 일부 트윗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앱이 열리면 카메라의 표시등이 켜진 상태로 유지된다고 합니다.

 

 

 

사진 피드를 스크롤할 때처럼 사용자가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녹색 점은 앱이 백그라운드에서 카메라에 접속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https://twitter.com/KevDoy/status/1283987495948914689

 

KevDoy on Twitter

“Casually browsing Instagram when suddenly the new iOS 14 camera/microphone indicator comes on. Then control panel ratted out the app behind it. This is going to change things. #iOS14”

twitter.com

 

 

물론 예상되는 행동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열 때와 같이 앱이 필요할 때만 카메라에 접속하는 것이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은 더버지 (The Verge)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동작은 버그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것들은 걸리면 버그라는 핑계를 대는게 유행입니다.

지들이 하는 행동은 실수라고 하고, 사용자가 실수하면 계정을 블럭시키는게 이놈들의 종특이기도 하구요.

 

 

"예를들어 피드에서 카메라로 손가락을 문지르는 것과 같은 지시를 내릴 때만  카메라에 액세스한다. 우리는 iOS 14 베타에서 일부 사람들이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을 때 실수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버그를 발견하여 고치고 있다. 우리는 그러한 경우 당신의 카메라에 접속하지 않으며, 어떠한 내용도 기록되지 않는다." "고 대변인은 말했다.

 

 

 

인앱 카메라를 열기위해 사용자가 손가락을 살짝 건드린 것으로 시스템이 이해하는 경우도 있다고 인스타그램 측은 말했네요. 

 

인스타그램은 향후 iOS 앱 업데이트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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