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태에 대해 동덕구성원 중 하나인 졸업생으로서 우려와 개판을 금할 수 없음에 총동문회의 입장을 밝힌다. 모든 학교의 건물과 교정은 동덕의 뜻깊은 역사를 간직하며 우리 모두에게 큰 의미를 갖습니다. 사사롭게 여겨질 수 있는 작은 기물 하나도 모두의 노력과 결실로 마련되어진 우리의 자산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소중한 동덕이 시위라는 이름 하에 복구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훼손되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동덕은 누구의 소유가 아니라 구성원 모두의 역사와 노력의 결실로 만들어진 보석과 같은 결과물입니다.어떠한 이유로도 이를 함부로 훼손하고 망가뜨리는 경우는 용납될 수 없습니다.하물며 여대의 목표는 자연소멸이라는 개악적인 주장은 너무나도 충격적입니다.모교의 건재함이 훗날 사회에서 여러분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