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요금제 중에 데이터 전용, 그러니까 태블릿/아이패드/스마트기기 전용 데이터 요금제를 많이들 사용하는데요.
그 중에서 U+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에서는 2020년 6월 1일부터 스마트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데이터 쉐어링처럼, 공기기인 스마트폰에 이 유심을 꼽아서 데이터로만 사용하던 분들도 많고, 또는 더욱 획기적으로 참신하게 사용하신 분들의 사용기를 보면, 외국, 주로 중국산 스마트폰 중에 듀얼 유심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나 아이폰XR 에 꼽아서 사용하던 분이 있던데, 다른 방법을 찾아 봐야 할 듯. 물론 U+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만 해당되구요.
다른 통신사의 망을 사용하는 데이터 전용 유심 요금제는 아직 정확한 내용이 없네요.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이, 3대 통신사 중에서 1곳이 먼저 하면 나머지 2곳도 따라하는 습성이 강한 한국이라서, 다른 회사들도 스마트폰에서는 사용하지 못하게 할 가능성이 안봐도 넷플릭스 입니다.
저는 현재 사용중인 KT 에서 나온 화웨이 LTE 에그를 7월 달에 해지하고 데이터 쉐어링 유심을 받아서 그걸 꼽아서 사용할 계획인데요. KT에서 해줄지 안해줄지는 모르겠네요. 만일 안해준다고 하면, 그냥 U+ 망의 알뜰폰에서 데이터 쉐어링 유심 요금제로 20G 가입해서 사용하려구요.
현재, LTE 에그와 알뜰폰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의 차이점이 2개 있는데요.
1. 속도 차이.
LTE 에그는 최대 속도가 10Mbps 입니다. 알뜰폰의 태블릿 그러니까 통화/문자 안되는 데이터 전용 요금제의 LTE 속도는 평균 50Mbps 가 나옵니다.
2. 가격
물론 명목상 가격은 비슷하지만, 알뜰폰에서는 행사와 이벤트를 많이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내는 금액 차이가 상당이 큽니다. LTE 에그의 요금제를 왜 이렇게 만들어서 운용하는지는 저도 이해가 1 도 안가구요. 대형 통신사라서 가격을 내리고 싶어도 못내리는 것인지. 아니면 베짱이 장사를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KT 의 10G LTE 요금제로 1만6천원을 내야 하지만, 알뜰폰은 엄청나게 쌉니다.
즉, LTE 에그의 공기기를 구하기만 하면, 알뜰폰의 데이터 전용 유심을 꼽아서 사용하는 것만으로 2가지 이득이 생깁니다. 하나는 LTE 다운 속도를 체감할 수 있고, 가격도 아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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