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TECH

가성비로 끝내주는 아이폰 SE 2020, feat 아이폰9

Bucket List 2020. 4. 18. 18:14

 

 



애플은 새로운 399 달러 아이폰 SE를 발표했습니다.
iPhone 8의 본체, iPhone 11의 프로세서 및 몇 가지 새로운 기능을 갖춘 iPhone XR의 카메라 시스템입니다.

399 달러에 2 세대 iPhone SE는 놀랍도록 좋은 가치입니다.

SE의 가치 제안에 대해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A13 바이오닉 프로세서가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스마트 폰에서도 어떤 가격으로도 얻을 수있는 가장 빠른 프로세서는 없습니다.

애플에서 아이폰SE 2세대, 그러니까 아이폰 SE 2020 의 스펙을 발표하자마자 바로 감이 오는 것이 있었을 겁니다.

안드로이드 폰의 판매에 타격이 심각하겠구나.

최신폰인 아이폰11과 같은 AP, 아이폰8의 모양, 아이폰 XR의 카메라, 메모리 3G, 64-128-256G 의 저장용량. 거의 끝판왕급 스펙을 갖췄으면서도 한국에서도 55만원대부터 시작하는 판매가격.

더군다나, 최신 스펙의 AP를 탑재했기 때문에 최소 3년 이상, 머 이정도 스펙이면 5년 후에도 거뜬이 사용할 하드웨어 스펙입니다.

외국의 대부분 언론들도 이번 애플의 SE 발표에 대해서 극찬을 하고 있더라구요. 당연한 겁니다.  첫째로 가성비가 극강입니다. 하드웨어 스펙에 비해 가격이 너무 착하게 나왔고, 둘째는 애플의 생태계에 진입하기 아주 쉽다는 겁니다. 안드로이드 폰만 사용하다가 아이폰으로 넘어가기 아주 쉬운 가격대로 판매를 한다는 거죠. 잘 아시겠지만, 아이폰으로 넘어 오면 익숙해지면 거의 대부분이 계속 아이폰만 사용하게 됩니다. 그것도 자연스럽게 말입니다.
세째는 사이즈에요. 큰 액정 사이즈에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4.7인치 사이즈는 아담 그 자체입니다.

외국 유명한 IT 블로거 또는 유명 리뷰어들도 저랑 비슷한 논조의 글을 어제부터 쏟아내고 있네요. 물론 저는 SE 를 실사용폰(주로 사용하는 폰)으로는 구매하지 않을 겁니다. 더미 또는 세컨폰으로 구매를 한다면 생각을 몇일 해 볼 생각이구요. 이유는 딱하나. 액정 사이즈가 크지 않아서 입니다. 스펙은 마음에 들지만, 가격도 정말 마음에 들지만, 딱 하나. 저는 액정 사이즈가 커야 합니다.
그 차이지요. 누군가는 액정 사이즈가 크다고 반발하고 누군가는 액정 사이즈가 작다고 반발하는 거죠.

애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플러스 사이즈, 그러니까 5.9 인치 정도금의 아이폰 SE 2020 을 같이 판다면 분명 팀킬이 될 겁니다. 애플의 iOS 최신 버전에서 지원하는 기능이 굳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큰 액정을 위해 비빤 아이폰11을 구매할 이유가 사라지니까요. 아이폰11과 동일한 AP 를 탑재한 아이폰 SE 2020 플러스 모델를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엄청난 이득이 되니까요.

애플은 그래서, 이번에는 4.7인치 모델만 판매를 하는 걸테구요.
플러스 모델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실망이 크겠지만, 애플 입장에선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한 걸 테구요.